요즘 의문의 상처가 생긴다.
의문의 상처는 자고 일어나면 생겨있는데,
처음에는 다리에 할퀸 자국 같은 게 길게 생겼었고 팔이랑 배 쪽에도 조금씩 생겨났다.
동물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몽유병도 아닌데 대체 무슨 일이지 생각해봤다. 그러다 요즘 너무 건조해서 몸이 간지러웠던 일이 이 상처에 시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도달했다. 자다가 간지러워서 무의식 중에 긁은 것 같고, 힘 조절 없이 벅벅 긁은 게 아닌가 싶다.
사실 그렇대도 할퀸 자국 같은 상처는 잘 이해되진 않지만.
환절기에 피부 알레르기로 이렇게 고통받긴 난생처음인데 아토피인 사람들은 정말 얼마나 지옥일까 싶다. 어우.
정말 간지러운 것도 세상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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