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소화력 무슨 일이야?
정말 맛있는 게 너무 많이 먹고 싶은데 욕심만큼 소화력이 따라와 주지 않는다. 서글프다. 어릴 때는 진짜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과식하고도, 밥 먹고 바로 침대에 누워도, 옆으로 누워서 과자를 먹어도 전부 소화해 내던 내 장기들.. 이제 많이 힘드니..?
차라리 음식을 먹고 싶다는 그 욕망도 같이 사라지면 좋을 텐데 욕망은 그대로 있고 또 열심히 집어넣는데 소화를 못하니 먹고 나서 고통받는 무한루프다. 어릴 때 너무 열심히 많이 썼나 보다. 과식을 하지 않아도 소화력이 딸리는 걸 보면 ㅠㅠ
예전에는 이상한 습관이 있어서 맛있는 걸 가장 마지막에 먹었는데 이제는 맛있는 걸 먼저 먹어야겠다. 그래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 근데 오늘은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속이 답답하지. 하..! 소화제 사러 나가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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