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어야겠다.
오늘은 먹고 싶었지만 참았으나 내일은 먹어야겠다.
사실 오늘 먹을까 했었는데 커피에 빵을 먹다 보니 돈가스까지는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상태로 배가 불러서 못 먹었다. 저녁에도 집에 있던 밥과 반찬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돈가스는 내일 먹는 걸로.
집 근처에 아주 맛있는 돈가스집이 배달을 해주는데 가격도 맛도 배달도 너무 마음에 든다. 솔직히 어렸을 때부터 돈가스를 좋아했는데 내 입에 꼭 맞는 돈가스집이 없어서 여기저기 많이 방황했었다. 아주 맛없지 않은 이상 기본은 하니까 그냥저냥 먹었는데 이젠 단골로 시킬 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 좋다.
그리고 사실 요즘은 1인분 배달이 많이 없고 양심 없는 음식 가격이나 배달비가 너무 많다. 한번 먹으려면 2인분을 시키던가 아니면 2인분 가격에 1인분을 파는 곳이 많아서 자주 먹기는 힘들었다. 물론 플랫폼에서 수수료를 많이 떼간다는 건 알지만 1인 가구는 서러울 뿐. 그래도 이제 괜찮은 곳을 발견해서 너무 좋다.
내일이 되면 다른 게 먹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내일은 돈가스로 정해놨다. 내일 먹고 싶은 걸 먹고 나면 저녁엔 또 자제해야지. 잘 참다가 최근에 너무 배달시켜 먹어서 자제할 필요가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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