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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월이 오는 것도 두렵다..

by 보통의아이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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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인가?
어제도 오늘도 낮 기온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다. 잠깐 밖에 나갔다가 한여름 열기가 느껴져 녹아내릴 뻔.

물론 내일은 다시 비가 오고 평년 기온으로 내려간다고는 하지만 하루하루 날씨는 변덕스럽게 변하고 점점 여름이 빨라지는걸 온몸으로 느끼는 중이다.

오늘은 꿈도 너무 사납고 날도 너무 덥고 하루종일 축축 쳐지는 날이다. 그렇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마냥 쉬고 있을 수 없는 게 너무 괴로웠다.

후우. 그래도 저녁이 되니 한여름 같은 열기는 사라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4월 중순부터 이렇게 숨이 턱 막히는 날씨라니.

벌써부터 올여름이 두렵다. 에어컨 없이 살아볼까 고민했었는데 그게 가당키나 한 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요금 폭탄을 맞고 내 한 몸 편하게 사는 게 맞지 않나 싶고.

여름보다도 이른 5월이 오는 것도 두렵다..
계절의 변화가 아름답긴 하지만 알레르기성 질환들도 너무 고통스럽고 그냥 선선한 날씨만 있는 그런 곳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본다. 생각한들 달라지는 것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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