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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원에 사람이 그득그득하다.
어떤 영향을 받은 건지 그냥 오늘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접수 마감 시간이 아직 남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칼같이 거절당했다.
내가 보기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건 아니다 싶긴 해서 어쩔 수 없이 병원을 돌아 나오는데 너무 씁쓸했다. 아픈데 병원에 가서도 거절당하는 처지가 참 서글펐다.
약은 처방을 받아야만 독한 걸로 지어서 빨리 병을 쫓아낼 수가 있을 텐데.. 할 수 없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약을 샀다.
부디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아져있길 바랄 뿐이다.
하루종일 기침하고 가래가 끼니 너무 죽을 맛이다. 대중교통에서는 특히 사람들 눈치가 보여 억지로 기침을 참으려 하다 보니 더 고통스럽다.
이번주엔 미리 약속 잡아 놓은 선약도 있는데..
얼른 떨어져 나가 주렴 바이러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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