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설날 당일이라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커피가 먹고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빽다방에 들렀다.
어플로 오더 주문을 하고 들어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당황했다. 아침 일찍 갔던지라 이 시간에 사람이 많네?라는 생각에 1차 당황을 하며 핸드폰으로 날짜를 보니 오늘이 설날 당일이었다. 그래서 당일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라는 생각에 2차로 당황을 했다.
나도 혼자 커피 사러 간 주제에 사람들이 여기서 커피 사다 먹는 게 뭐 그리 별스런 일이라고 그리 놀랐는지 모르겠다 ㅎ
아무튼 평소 주말보다 사람이 더 붐비는 게 신기하긴 했다. 확실히 요즘은 옛날처럼 시골에 내려가거나 모두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좀 덜한 것 같긴 하다.
뭔가 그냥 평범한 주말 중 하루인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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