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특별한 이유 없이

by 보통의아이 2023. 11. 16.
반응형

찢어진 눈. 장난스러운 말투.
하지만 사실은 진지한 대답들까지.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그때 그 시간들.

그리움이란 게 그런 것 같다.
굳이 떠올리려 노력하지 않아도
기어코 불쑥불쑥 생각이 나버리는 것.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올라오는 감정.

내가 진짜로 뭘 좋아하는지
내가 원하는 삶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나는 너랑 있을 때 제일 좋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모든 것이 괜찮았다.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오바오 왜 혼자 반품중..?  (0) 2023.11.19
우연히 들려온 노래  (0) 2023.11.17
벌써 수능날  (0) 2023.11.15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1) 2023.11.14
겨울이 좋다.  (1) 2023.11.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