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1 수면과의 전쟁 최근 주말에도 너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느라 나의 느긋함과 쉼에서 오는 평온함을 즐기지 못했는데 오늘은 알람도 맞추지 않고 늘어지게 잠을 잤다. 잠이 너무 부족해서 수면욕이 가득했던지라 얼마나 달게 잠을 잤는지 모르겠다. 중간에 한 번 잠이 깨긴 했지만 다시 눈을 감고 더 잤다. 어제 12시도 되기 전에 잠에 들어서 오늘 10시 반까지 잤는데 너무 좋았다. 사실 주말에 잠을 몰아 자는 게 좋지 않다는 글을 많이 봐와서 억지로 주말에도 알람을 맞추고 일찍 일어나려는 노력도 많이 했었다. 근데 그렇게 해보니 결국은 일주일 내내 잠이 부족한 상태로 몽롱하게 지내게 되고 매일이 너무 피곤했다. 타인이 정한 어떤 기준에 맞춰서 산다는 게 참 피곤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대로는 수면부족으로 쓰러지겠다 싶어 그냥.. 2024.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