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신경 쓰였다.
인정하긴 싫지만 그랬었다.
처음엔 불편하고 신경 쓰이는 느낌이 다였고
그다음엔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이 좋았고
엉뚱하지만 예의 있고 배려있는 게 좋았고
그리고...
사실 나중엔 그냥 다 좋았다.
그냥 한 공간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힐링되고 좋았다. 그렇지만 이젠 다 추억일 뿐.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데, 내겐 네가 그런 사람이 되었구나. 참 좋았다. 또 생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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