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필요할 때만 나타나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쏟아내고
내가 필요로 할 땐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람이 있다
오래된 관계이지만 이젠 좀 불편한 관계
언젠가는 친구였지만
이제는 나도 잘 모르겠는 그런
서로 필요로 하는 관계가 좋지
감정 쓰레기통이 되고 싶진 않아
매시간 조금씩 마음이 식는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애초에 타인이 고칠 수 없고
난 이제 너의 부정적인 감정을
더는 공감해주고 싶지 않아
미안하지만 네 감정을
나한테 위로받으려 하지 말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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