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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이령길 다녀옴

by 보통의아이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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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에 우이령길을 다녀왔다.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터벅터벅.

저질체력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나름 상쾌.

솔직히 단풍 보러 간 건데.. 다들 이미 멀리 떠난 듯.

와중에 이쁘게 물든 녀석이 있어서 찰칵.

 

우이령길은 나 같은 저질체력도 갈만한 곳이었다.

평평한 곳이 많고 벌레도 생각보다는 많이 없었다.

길도 나름 잘 되어있고.

중간중간 휴식할 수 있는 자리도 꽤 많이 보였다.

물론 그만큼 쉬어가는 사람도 많았지만.

 

초보들이 슬렁슬렁 걸어갈만한 코스 같다.

 

근데 아직도 좀 궁금한 게..

길이 하나인데 맞은편에서 차는 대체 어떻게 오는 거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사라지는 거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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