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이 온 것처럼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비바람이 치고 진눈깨비가 내리고 정말 너무 추웠다.
그리고 또 거짓말처럼 몇 시간 만에 다시 하늘이 맑아졌다. 마치 비나 눈이 내린 적이 없는 것처럼.
최근 겨울에 점점 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지는 것 같다.
항상 여름에만 삼 단 우산을 챙겨 다녔었는데 이젠 사계절 내내 우산을 들고 다녀야 되는 게 아닐지..
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아서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겨울이 참 짧게 느껴진다. 이러다 정말 겨울이 사라지면 너무 슬플 것 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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