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애도2 미아동 마트 흉기 난동 사건, 일상 속 안전을 다시 생각하다 일상 속의 공포, 미아동 마트 흉기 난동 사건어제 저녁,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을 뉴스와 친구를 통해 접했다. 평소에도 약속 장소로 자주 들르던 동네의 마트에서, 누군가가 흉기를 휘둘렀다는 소식에 나는 너무 놀라고 화가 났다. 피해자 중 한 분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또 다른 분은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저 자기 일상을 살던 평범한 사람들이 순식간에 범죄의 희생자가 된 것이다.뉴스를 읽으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너무나 익숙하고 편안해야 할 공간이 한순간에 공포의 장소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게 다가왔다. 특히 범행을 저지른 남성이 병원 환자복을 입고 마트에 들어와 진열된 술을 마시고, 판매 중이던 칼을 포장지에서 꺼내 범행에 사용했다는 내용에서 .. 2025. 4. 23. 애도. 무한도전 때부터 좋아했던 개그맨. 정형돈님. 어머님의 부고에 애도합니다. 당신은 저를 모르고, 저 또한 진짜 당신의 모습은 모르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저를 기쁘게 해 주었고 무한도전을 통해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공황장애가 있다는 뜻밖에 소식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프로에서 어머니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시 당신의 아들로 낳아달라는 말에. 덤덤히 말씀하시는 그 말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내라는 말은 차마 못 하겠습니다. 얼마나 슬플지 감히 생각할 수 없네요. 이 글은 보지도 못하시겠지만, 그저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2022. 2.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