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TQQQ 근황에 대한 글을 올린다. 그간 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매달 계획대로 꾸준히 TQQQ를 매수해 왔다.
4주씩 꼬박꼬박 TQQQ를 매수해 왔었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니 좀 후회되는 부분이 있다.
몇 주를 사느냐의 문제가 아닌 주가에 따른 가격 차익에 따라 매수를 했어야 했다.
기본적으로 20만 원 전후를 기준으로 놓고, 가격이 떨어지면 그만큼 더 많이 매수를 진행하고 가격이 오른다면 20만 원 전후의 기준으로 매수를 진행하되 혹여라도 TQQQ가 많이 오른다면..!
...라는 황홀한 생각에서 일단 행복회로가 끊겨서 4주씩 매주를 했었더랬지.
이제부턴 4주씩 매수하던 기준에서 위에 기준으로 변경해 볼 예정이다.
솔직히 요 몇 달 사이에 놀라울 만큼 TQQQ 가 많이 오르긴 했는데, 글을 적지 않던 1년 사이에는 계속 파란색으로 출렁이는 계좌를 지켜봐야 했다.
멘탈이 이제 강력해져서 큰 감흥은 없었으나 글을 올리게 되면 TQQQ를 장기로 가져가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크게 전달하게 될 것 같아 올리지 않았다. 당연히 위험성이 큰 건 맞기 때문에 가능하면 단타로 치고 빠지는 게 좋겠지만.
아무튼 처음 TQQQ를 매수했던 날로부터 벌써 2년이 되는 시점에 소액으로 꾸준히 투자하다 보니 매수금액이 400만 원도 훌쩍 넘었다. 지금은 타이밍 좋게 수익이 있어 보이지만 언제든 반토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1년 만에 글을 쓰는데 솔직히 수익 캡처로 올리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계속 파란색이었기 때문에 좀 나은 수준에서 올릴 줄 알았는데... 허허.
주식은 매도하여 현금화하기 전까진 확정 수익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이제 설레발치지 않는다!
그저 반토막에서 복구되었다는 사실이 기쁠 따름이다.
후후후. 그 사이 회사도 때려치우고 백수가 되었는데 삶이란 게 참 맨날 똑같은 것 같아도 이렇게 희로애락이 가득하다. 매일매일 조금씩 뭔가 변하긴 하는구나 싶고.
TQQQ 근황은 여기까지..
다음 근황 글을 올릴 때는 또 어떤 값으로 올리게 될지 벌써 궁금하다.
2021.08.26 - [재테크 및 정보공유/주식이야기] - 1차 기록, TQQQ 첫 매수
2021.09.06 - [재테크 및 정보공유/주식이야기] - 2차 기록, TQQQ 매수일 변경
2021.10.09 - [재테크 및 정보공유/주식이야기] - 3차 기록, TQQQ 벌써 세 번째 매수
2021.11.15 - [재테크 및 정보공유/주식이야기] - 4차 기록, TQQQ 또 최고점 매수?!
2021.11.12 - [재테크 및 정보공유/주식이야기] - 돈도 아는 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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