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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오랜만에 따릉이를 탔다
이틀 만에 엄청난 거리를 탔다
평소에는 퇴근길에 잠깐 타는 정도였기 때문에..
하루 4km도 겨우 타는데..
이틀 만에 40km라니!
어우. 사실 예정에도 없이 먼 길을 갔다.
길치라 길을 헤맨 것도 있고
특히 오늘은 정말 계속 자전거만 타서
손목과 엉덩이 다리가 말이 아니다
사무실에서는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그렇게 편하던데 자전거 안장은 정말 엉덩이가 쪼개질 것처럼 아프다
오늘 이렇게 긴 시간 자전거를 타보니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새삼 대단하다
하루만 이렇게 타도 온몸이 쑤시는데..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따릉이가 얼마나 무거운지 매번 반납하고 빌리는 게 얼마나 번거로운지 생각했다
자전거 관리할 자신은 없는데 내 자전거가 갖고 싶다
솔직히 무게만 좀 줄어도 좀 더 탈만 할 듯
이래저래 힘들지만 재미있는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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