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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치즈 옴뇸뇸 후기

by 보통의아이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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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마트 지점에 에그드랍이 생겼다는 글을 봤다.

평소에 궁금했던터라 휴무날 가봐야지 생각 중이었는데,

때마침 이마트를 들릴 일이 생겨서 생각난김에 바로 들렸다.

 

무슨 맛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치즈를 골랐다.

베스트 표시가 있길래 ㅎㅎ

처음 가는 곳에서는 그래도 베스트 표시된 게 무난한 편인 것 같아서.

 

 

에그드랍에서 포장해준 후 바로 찍은 사진이다.

종이 포장이라 분리수거할 때 편해 보였다.

근데 실제 담긴 것보다 포장이 좀 과하게 크다.

가격도 포장비로 100원을 추가해서 받았다.

 

물론 원래 포장할 생각이긴 했지만,

코시국이라 자리도 아예 다 치워놨던데...

어차피 자리에 앉아서 먹지도 못하는데..

무조건 포장해야 되는데 100원을 챙기시니 좀 슬프네유 ㅠㅠ

 

그치만 먹고 싶은 내가 100원 드려야지, 어쩌겠음?

 

 

호다닥 집에 와서 포장을 열어보니!!!!!

짜잔. 또 한 겹의 포장이!!!!!.....

작고 소중한 나의 에그드랍표 베이컨 더블치즈.......

 

개... 봉...

 

 

ㅎㅎ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잠깐 집 오는 사이 치즈가 굳었네...

어... 에그드랍인데... 에그가 1도 안 보이네...?

 

 

ㅎㅎ 위에서 찍어도 잘 안 보이네;;

베이컨이랑 치즈가 올려져 있어서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에그드랍 이름답게 안에 엄청난 계란이 들어있었다.

 

옴뇸뇸. 강렬한 맛이 느껴졌다.

맛있었다.

 

내 입맛에는 참 좋았는데, 사실 좀 짠맛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베이컨 더블치즈라 어쩌면 그게 당연하긴 한데

맛이 많이 강하고 뭔가 아쉬움이 느껴졌었다.

생각해보니 햄버거에 길들여져서 양상추 같은 게 없어서 그런 듯싶다.

 

다음엔 아메리카노도 꼭 같이... 같이 먹어야지...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치즈 가격은 4600원이지만,

포장비까지 100원 추가해서~ 4700원이었다.

 

그래도 근처에 에그드랍이 생기니

언제든 먹고 싶을 때 갈 수 있어서 그건 좋다.

나중에는 다른 맛으로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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