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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신 못 차리고 하루 종일 잠을 잤다.
금요일에는 그냥 피로가 쌓여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주말 내내 정신없이 누워서 잠만 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썩 개운한 느낌이 아니다.
몸이 안 좋은 느낌인데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자꾸만 졸음이 쏟아져서 미친 듯이 잠을 잤다. 기억나는 거라곤 토요일 낮에 밥 먹고 잠깐 깨어 있었다는 것과 저녁에 잠깐 눈 뜨고 있었던 사실.
그리고 일요일 낮이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런데도 천근만근이라 눈만 뜬 채 바닥과 한 몸인 상태로 지냈다. 몸이 너무 무겁다.
내일은 좀 멀쩡해져야 할 텐데. 이렇게 내 의도와 상관없이 몸이 무거워 누워 있는 것은 정말 별로다. 내가 원해서 누워있는 거랑은 전혀 다르니까.
누울 때 눕더라도 내 의지로 눕고 싶다고!
점점 날이 풀려서 춘곤증이 오나 싶었지만 그렇다기엔 너무 하루 종일 정신을 못 차렸다. 아. 생활리듬이 완전히 깨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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