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로운 길1 새로운 길로 퇴근하기 3일간의 휴무가 끝나고 출근. 아침엔 졸린 눈을 겨우 뜨고 나갔는데 퇴근 시간이 다가오니 갑자기 걷고 싶어졌다. 어제 그제는 지겹게 비가 왔는데 오늘은 비도 안 오고 날씨도 서늘해서 걷기에 딱 좋은 날이었다. 따릉이를 탈까, 하다가 오늘은 왠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로 가보고 싶어졌다. 길치+파워 P인 내겐 이런 날이 아니면 새로운 길은 미지의 길로 남는 경우가 허다해서 마음먹은 김에 걸어가기로 했다. 걷기 시작하니 날이 참 시원하고 기분 좋았다. 지도상으로 1시간 17분의 거리였는데 걷다 보니 나도 모르게 파워 워킹을 하게 돼서 중반부터는 땀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 가는 길에 주변도 좀 둘러보고 천천히 가보려 했는데. 음악을 들으며 걸으니 리듬에 맞춰 걷게 되는 게 참 웃겼다. 거의 1시간 만에 집에.. 2022.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