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여름1 2020년 여름은 비의 해인가. 2020년 여름은 최악의 여름일 거라고, 엄청난 더위가 찾아올 거라 떠들썩했던 게 생각난다. 정말 여름을 싫어하는 나는 올해가 너무 견디기 힘들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여름이 되고 보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비가 정말 엄청 내린다. 적당한 비는 시원하고 기분 좋고 작물에도 좋은 영향일 줘서 참 좋은데. 최근엔 정말 비가 쉬지 않고 너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여기저기 물난리로 죽어나거나 다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출퇴근 길도 비 때문에 정말 고통스럽다. 물론, 덥지 않은 여름은 반갑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도 우중충하고 견디기 힘든 것 같다. 입추도 지났고 여름도 슬슬 지나가는 느낌인데.. 이제 비도 적당히 내리고 멈췄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에 물난리에 산불에 이래저래 자연.. 202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