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규어 01, 정말 놀랍다.

이것저것 뉴스 기사를 보다가 우연히 클릭한 글 하나. 스타트업 회사가 만든 AI라며 올라온 동영상이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시청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AI로봇과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었는데, 사람 둘이 대화하는 것 같았다. 식탁에 올라온 물건 중 먹을 수 있는 것을 선별하여 사람에게 건네주거나 컵과 그릇을 어떻게 해야 되냐는 질문에 정리해야 될 것 같다고 대답하고, 정리를 요청하자 막힘없이 정리를 시작했다.

또한 놀라웠던 것은 AI에게 실수 없이 잘한 것 같냐는 질문을 하자 말을 더듬는 흉내를 내며 마치 진짜 생각하고 답변하는 것처럼 꽤 잘한 것 같다는 대답을 한다.

당연히 딥러닝을 통해 학습된 답변을 했겠지만 실수 없이 묻는 말에 대답하고 그와 동시에 일처리를(컵이나 쓰레기를 정리하는) 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랄까.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벌써 과학 기술이 AI라는 게 저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니 너무나 놀랍고 짜릿했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도 별 감흥 없던 나였는데.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니 너무 흥분됐다. 나 죽기 전에 상용화될 수 있으려나.

어떤 사람들은 무섭다고도 하지만 나는 너무 흥분되고 기대된다. 내가 한 살이라도, 하루라도 더 젊을 때 상용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